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동시 지원도 “문제없다”

세계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동시 지원도 “문제없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소셜 미디어 X에 글을 남기며 워싱턴의 이스라엘 지지 입장을 확고히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CBS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 나와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재점령하고자 시도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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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무장관 블링컨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이 열흘 차에 접어들자, 일정에 없던 이스라엘행을 택했는데요.

이번엔 재무 장관 옐런입니다.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 나와 미국이 이스라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까지 도울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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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에 맞게 옐런은 이유를 ‘경제’로 들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가계가 우려하고 있지만 상당히 내려왔다”며 “여기에 더해 실업률 3.8%를 달성하며 50년 내 가장 강한 노동 시장을 일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국은 이스라엘이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면서도 “다만 무고한 민간인 희생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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