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에선 “애플 역사상 처음으로”
- “약속한 소프트웨어가 미탑재된 반쪽짜리” 비판
- 조나단 아이브는 NYT와의 인터뷰서
- ‘OpenAI와 휴대폰 협력 중’이라는 소문 사실로 인정
북미 미디어에서는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관점에서 새로 출시된 아이폰 16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애플 역사상 처음으로 약속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지 않은 채 사실상 ‘미완성’인 채로 출시한 하드웨어라는 점에 집중하는데요.
온갖 마케팅을 애플 인텔리전스, AI로 도배해 놓고선 새 휴대폰을 사도 아직 사용해 볼 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AI 기능 탑재에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 점입니다.
애플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마크 거만은 뉴스 레터를 통해 총 네 차례의 베타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다음 버전 iOS인 18.1을 통해 가장 기본 기능을 출시하긴 하겠지만, 프레젠테이션에서 광고하던 본격적인 기능들, 즉, 젠모지나 챗GPT 통합 등은 18.2 버전 이후에나 공개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더불어, AI 완성형 운영체제를 배포하는 시점은 내년 1월을 목표로 개발 중인 18.3 버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문제는 애플 제품 디자인을 전담하다 사임한 조너선 아이브가 뉴욕 타임스와의 21일 인터뷰를 통해, OpenAI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AI 휴대폰을 개발 중인 것 아니냐는 소문에 ‘그렇다’는 대답을 내놨다는 점입니다.
정확히 언제 출시될지 등 정해진 것은 없지만 제작을 위해 OpenAI와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애플의 미래, 어떻게 내다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