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테네시 설비 건설 보류
- 3열 EV SUV 프로젝트도 전면 취소
- CFO 존 라울러, “2년 경쟁하며 많이 배웠다”
- “우리가 경쟁력 갖는 분야에 집중할 생각”
포드가 테네시에 짓기로 했던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 생산 설비 건설을 보류하고 3열 전기 SUV 프로젝트 역시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포드는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건데요.
그렇다고 전기차를 아예 포기하는 건 아니고 26년 상업용 밴과 27년 두 대의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포드 CFO 존 라울러는 성명을 통해 “시장에서 배운 바에 따라, 우리가 경쟁력을 갖는 분야, 즉, 상업용 트럭과 SUV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포드가 향후 자본-효율성을 챙길 수 있고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CFO는 더불어 “(이런 전환은) 우리가 민첩하게 반응한다는 점, 그리고 고객으로부터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면서 “2년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 우리는 고객들이 전기차로의 전환에 있어서 무엇을 중시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