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기아, 42만 7천 대 리콜 예정
- 주차해 놓은 차량 혼자 굴러갈 수도 있는 결함 발견되었다
- 미 교통안전청, ‘20~’24 판매된 텔루라이드 중 일부 차량 중간축 및 우측 전방 구동축 결함 확인
- 수리를 받기 전까진 주차 시 반드시 수동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할 것 권고
미국 기아의 텔루라이드 42만 7천 대가 리콜될 예정입니다.
주차해 놓은 차량이 혼자 굴러갈 수도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다는 건데요.
미 교통안전청은 서면을 통해 2020년부터 2024년 판매된 텔루라이드 중 일부 차량에 중간축 및 우측 전방 구동축 결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주차 상태에서 “의도하지 않은 차량 이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이로 인한 잠재적인 사고 가능성 역시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미국 기아가 20년부터 23년 판매된 모델 전체와 24년부터 이달 초까지 판매된 차량 중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아는 해당 기간 판매된 차량은 19년 1월 9일부터 23년 10월 19일 생산된 것들로 결함 있는 차량은 그중 1% 정도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리콜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중간축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 무료 교체를 포함합니다.
더불어 같은 결함으로 인해 지불했던 수리 비용이 있다면 모두 환불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원인으로 접수된 사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리콜 및 수리를 받기 전까진 주차 시 반드시 수동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체결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