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GM, “전기차에 올인한다”더니
- CEO 직접 나서 “미국 내 충전 시설 확충에 시간적 여유 제공” 핑계대며
- “소비자에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택지 다시 제공한다”
2019년 GM은 당시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던 쉐비 볼트 판매 중단을 선언하며 “전기차에 올인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같은 발언과 입장을 내비쳤는데요.
다만,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GM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GM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신차 판매량은 저조했고 와중에 기존 볼트 EV는 단종되었습니다.
지난 몇 개월간 새로운 전기차 프로그램 연기까지 반복되자 많은 분들이 GM의 전기차 전념 의지가 꺾인 것 아닌지 의심을 품기 시작했는데요.
이번엔 아예 CEO 매리 바라가 직접 발표했습니다.
인용하자면 “GM이 2035년까지 승용 차량 라인업에서 배출 가스를 아예 없애겠다는 헌신은 유지한다. 그러나 북미 소비자들에게도 다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며 “전기차를 위한 미국 내 충전 시설 확충에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다”는 핑계를 댔습니다.
아직 어떤 플러그인 모델들이 북미 시장에 돌아올지 등 자세한 사항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