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필 크리스마스 앞두고 … 애플 워치 판매 중단

테크애플, 하필 크리스마스 앞두고 ... 애플 워치 판매 중단
  • 온라인에서는 12월 21일부터,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2월 24일부터
  • 애플 워치 시리즈 9과 울트라 2 모델 판매 중단
  • 애플 워치 일부 상품이 마시모 측 혈중 산소포화도 센서 기술 침해했다

애플은 우선 급한대로 온라인에서는 12월 21일부터,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2월 24일부터 애플 워치 시리즈 9과 울트라 2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슈는 의료 기술 업체 마시모와 빚고 있는 특허 갈등인데요.

연방통상위의 애플 워치 반입 금지 명령 준수를 위해 판매 중단 결정을 한 겁니다.

지난 10월 연방통상위는 애플 워치 일부 상품이 마시모 측 혈중 산소포화도 센서 기술을 침해했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애플은 2020년부터 일부 신제품에서 펄스 옥시미터로 불리는 산소 농도계 센서를 활용해왔는데요. 마시모는 21년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해당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고객들에게 애플 워치 제품을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가능한 법적 제도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시모 측은 “해외에서 제조된 일부 애플 워치 제품의 반입을 금지한 이번 조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회사 역시 법률은 지켜야 한다는 점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상하시듯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에 둔 애플에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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