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다운폴 결함 무려 5년전 보고되었는데 ‘숨겼다’

테크인텔, 다운폴 결함 무려 5년전 보고되었는데 ‘숨겼다’
  • 인텔 다운폴 결함 2018년부터 알았다 – 집단 소송
  • 원고들은 당시 인텔이 스펙터, 멜트다운 결함에 정신이 팔려 다운폴 결함의 위험은 소비자들에게 떠넘겼다 주장

올해 보고돼 홍역을 치르고 있는 인텔 CPU 보안 결함을 놓고 캘리포니아에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원고 측은, 인텔이 2023년이 아닌 2018년 이미 결함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텔은 이미 결함이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5년간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신제품들을 출시했으며, 문제 해결 이후에는 성능이 저하되는 소비자 기망행위를 했다는 건데요.

GDS로도 알려진 다운폴 결함은 소비자용 칩 6세대부터 11세대, 제온 칩 1세대부터 4세대에 걸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PU 명령으로 레지스터값을 가져오는 “AVX” 명령어 관련 결함이 있었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비밀번호, 암호키, 금융 정보 등이 노출될 수 있었던 건데요.

원고들은 2018년 당시 다른 결함인 스펙터와 멜트다운을 해결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인텔이 다운폴 결함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으로 판단, 소비자들에게 위험을 떠넘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해 업데이트된 마이크로코드로는 CPU가 특정 연산에서 최대 50% 가까이 낮은 성능을 내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스펙터, 멜트다운 결함의 경우 2018년 문제를 해결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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