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AI 샘 얼트먼, 저작권 분쟁? 비용 대준다
- ChatGPT 앱스토어는 이달 말 출시 예정
ChatGPT를 만든 OpenAI CEO 샘 얼트먼이 훈련 데이터 중에서 저작권 분쟁이 생길만한 자료를 삭제하기보다 차라리 고객들의 저작권 분쟁 비용을 지원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얼트먼은 월요일 “기업형 ChatGPT에 그치지 않고 API를 포함해 우리 고객들이 만약 법적 분쟁을 맞더라도 해결을 위해 들어갈 비용을 보전해드리는 식으로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런 접근을 취한 기업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역시 자사의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관련 분쟁이 발생할 경우 비슷한 대처를 할 것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미지 관련 기업 게티 이미지스, 셔터스톡, 어도비 역시 유사한 재정적 책임 보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책이 발표된 OpenAI의 첫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얼트먼은 ChatGPT 앱스토어의 이달 말 출시 소식을 전하며 이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이 만든 ChatGPT 활용 봇들의 홍보 및 수익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