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트위터, 현 X 사용자 정책 변경
- 머스크, 신규 유저 “읽는 건 무료지만 쓰는 건 유료”
전 트위터이자 현 X의 사용자 정책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포춘 독점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신규 가입 유저들은 새로운 트윗을 작성하거나 다른 사용자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등 X의 핵심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연 1$를 지불해야 합니다.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읽는 건 무료지만 쓰려면 연 1$를 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이게 봇들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지만 플랫폼을 장악하는 걸 1000배는 힘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봇들을 방지하고자 하는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정책 변경은 이미 현지 시각 화요일 자로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X 서비스 계정의 트윗에서 공지하듯 우선 뉴질랜드와 필리핀의 신규 가입자들부터 적용되고 있는데요.
포춘 지는 X 서비스 계정의 공식 공지 트윗이 독점 보도가 나오자 게재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결정을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가장 중대한 변화로 평가했습니다.
연 1$의 요금은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며 이후 언제부터 어떤 국가에 적용이 확대될지 역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월 8$를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삭제”, “편집” 기능을 거론하며 “사용자들의 신상 정보, 카드 정보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