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시리즈가 뜨겁다는 보고가 계속됩니다.
많은 사람이 원인으로 지목한 ‘티타늄 소재로 인한 과열’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15 프로, 프로 맥스에서만이 아니라 15, 15 플러스 모델 사용자들로부터도 역시 과열 증상이 보고된다는 점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데요.
포브스가 이에 대해 독점 보도를 내놓자, 애플 역시 답변을 내놨습니다.
애플 측은 독점 보도를 낸 포브스의 펠란과의 인터뷰에서 “iOS 17에 버그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일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덧붙여, “또 다른 문제는 외부 앱들의 최근 업데이트들이 시스템 과부하를 유발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블룸버그 거만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 대변인은 인스타그램, 우버에 이어 게임 아스팔트 9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애플은 문제가 되는 외부 앱 제작사의 개발자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라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미 9월 27일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10월 말로 예정된 iOS 17.1 버전 출시로 과열 현상은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