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창어 6 무인 달 탐사선
-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샘플’ 가지고 귀환 성공
- 나사 & 보잉, 스타라이너는 결함으로 귀환 보류
지난 5월 3일 발사된 창어 6호 무인 탐사선이 귀환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53일 간의 임무였는데요.
과정에서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 표본을 채취해 온 나라가 되었습니다.
중국 우주국은 컨퍼런스를 통해 “창어 6호 달 탐사 임무가 완전한 성공을 거뒀다고 선언”했습니다.
확보한 샘플은 달의 앞면과 뒷면이 갖는 지질학적 차이를 연구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달 토양 샘플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소련이며 모두 앞면의 토양이었습니다.
호주의 천체물리 교수는 “달 뒷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재이륙해 채취한 표본을 가지고 귀환하는 임무는 전 세계에서 최초”라고 평가했습니다.
AP 통신은 달을 포함하는 우주 경쟁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선도국은 미국이지만, 중국이 엄청난 성장 수준을 증명하고 있으며 일본과 인도 역시 뒤이어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나사는 보잉의 스타라이너 결함 문제로 오히려 귀환을 늦췄다고 블름버그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