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JP모건 일제히 “향후 10년은 달라”

경제골드만 삭스, JP모건 일제히 “향후 10년은 달라”
  • 골드만삭스, “향후 10년 연간 수익률 3% 예상”
  • JP모건도 “6% 수준에 그칠 것”
  • 지난 10년간 S&P는 연간 13% 수익 보여
  • 와중에 SF연은 총재 매리 데일리는 “금리 내리면 안 될 이유 못 찾아”

많은 분들이 미 증시의 장기 우상향을 신뢰하며 지수 추종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가 이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골드만삭스 전략팀장 데이비드 코스틴은 지난 10년간 연간 13%에 달했던 수익률이 앞으로는 재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그는 향후 10년 동안의 연간 수익률이 3%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 이유로 소수의 종목이 지수 전체를 이끌어왔다는 점과, 초기 평가 금액이 너무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연간 27%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 역시 엔비디아와 알파벳 같은 7개의 대형 주식이 주도한 것일 뿐 시장 전체가 긍정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인데요.

더욱이 이런 시각은 골드만삭스만의 견해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JP모건도 장기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향후 10년 동안 연간 6%의 수익률을 예상하며, 그 근거로 대규모 정부 지출로 인한 평균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지목했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매리 데일리는 22일 월스트리트 저널 컨퍼런스에서 “금리를 연속적으로 내리면 안 되는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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