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물가지수 발표에 지수 일제히 하락

경제미 물가지수 발표에 지수 일제히 하락
  • CPI 예상치 웃돌아 … 근원 CPI도 두 달 연속 0.3% ↑
  • Fitch Ratings 경제 전문가 “인플레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 지난 주 발표된 고용 지표도 긍정적
  • 연준 11월, 12월 연속 인하 가능할까 … 분석 엇갈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물가 안정세가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하는 근원 CPI도 두 달 연속 0.3%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경제 전문가들이 인플레이션 기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척도로 사용하는데요. 이번 상승은 주택과 식품 가격이 크게 오른 데서 기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더불어, 상품 가격도 지난 1년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했고 특히, 자동차 보험, 의료비, 항공료 등 서비스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미국 Fitch Ratings의 경제 연구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며, 연준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로 S&P 500 지수는 하락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감소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노동시장 또한 인플레이션 논의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했는데요.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예상하시듯 12월에도 인하할지를 놓고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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