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중국 부동산 안정화 착시에 불과”
- “막대한 규모의 지원금으로 쓰러지지만 않은 것”
-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 완화 정책 놓고도
- BofA, “오히려 예금 금리까지 영향 줄 수도”
- “중국 경제, 전반적 균형 붕괴 우려”
JP모건 중국 경제 담당이 CNBC 인터뷰에 나와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건데요.
최근 보이는 착시는 중국 정부 측에서 투입한 막대한 규모의 자금 덕분인데 여전히 섹터 전체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입니다.
인용하자면 “(중국 내) 부동산 침체는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면서 주택 가격이 내년 25년 초까지도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중국 내 도시 100곳 평균 주택 가격은 7월 이후 0.11%만 올라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이는 6월 기록한 0.13%보다 나은 수치라는 데 근거하고 있었습니다.
블룸버그는 토요일, 중국 정부가 정책자금 투입에 이어 이번엔 아예 주택담보대출 이자 비용까지 낮춰줄 계획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그러나 JP모건을 제외하더라도 비관적인 평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중국 지역 증권 담당은 “일부 사람들은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하는데 – 이는 일면만 보는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을 보조하라는 명령에 은행들은 수익 유지를 위해 예금 금리를 조정할 수밖에 없고, 이는 국가 전반에 걸친 경제 균형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여러분들은 중국 경제 어떻게 내다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