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9월이요”

경제파월 연준 의장, "9월이요"
  • 파월 연준 의장, 정책 금리 동결하며
  • “각종 데이터와 인플레 확신 일관성 보이면 당장 9월 FOMC에서도 금리 인하 논의 가능”
  • 그러나 실업률 4.1% 놓고, “노동 시장 약화하는 것 같아” 우려도

연준이 금리를 다시 한번 동결했습니다.

파월은 금리 인하 시점을 9월로 미뤘는데요.

핵심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직접 인용하자면 “종합 데이터, 최신 경제 전망 및 리스크 밸런스 등의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 확산및 견고한 노동 시장 유지 가능성과 일관성을 보이는지가 문제”라면서 “이 일관성만 확보된다면 정책 금리인하는 빠르면 바로 다음 회의인 9월 FOMC에서도 당장 안건이 될 여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과 노동 시장 안정성 가운데 이제는 후자를 우려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즉, 2년 넘는 기간 동안 물가 상승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지금으로썬 노동 시장이 약화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는 건데요.

파월은 여전히 견고하긴 하지만 점차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여전히 역사상 최저치 수준이지만 21년 이후로만 놓고 보면 오히려 최고치를 기록한 실업률 4.1%를 두고 생기는 우려일 텐데요.

그래도 이보다 더 상황이 나아져야만 금리 인하를 고민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파월은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급진적으로 감소시켰고 실업률도 여전히 낮게 유지되는 중”이라며 “우리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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