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연은 메리 데일리, “경제 흔들릴만한 직면 위협 없다”
- 애틀란타 연은 라파엘 보스틱, “중간중간 장애물은 있을 수도” … 여름 인하설 재확인
- 뉴욕 연은 존 윌리엄스, “연말께 … 금리 더 평범한 수준으로 돌려놓을 예정”
FOMC가 예정되어 있는 3월이 되자 슬슬 연준 관계자들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핵심만 요약해 보면 “물가 데이터 이런 식이면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메리 데일리입니다. 블룸버그 TV에 나와 “경제가 흔들릴만한 직면 위협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러나) 데이터상 요구된다면 언제든 (금리를) 움직이고 조정할 준비도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데일리는 더불어 다른 연준 위원들을 인용하며 인플레이션이 정확히 2%가 될 때까지 지금 금리로 버텨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며 점점 안정화되는 것만 확인된다면 금리 역시 발맞춰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애틀랜타입니다.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연준의 2% 목표까지 가기 위해) 중간중간 장애물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기존 예측이었던 여름 인하설을 재확인했습니다.
뉴욕 연은 존 윌리엄스는 여전히 연말을 내다봅니다. 뉴욕에서 열린 예산위원회 행사에 참석해 “연말께는 금리를 더 평범한 수준으로 돌려놓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유럽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유럽 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는 “현재 진행되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조차 설문에서 ‘통화 정책의 완화 시점을 너무 이르게 오판한다면 오히려 실수가 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6%로 절반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