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청신호, 다시 고개드는 금리 인하 기대

경제유럽도 청신호, 다시 고개드는 금리 인하 기대
  • 유로존 기대 인플레이션 22년 2월 이후 최저치 기록
  • 내년 인플레이션 기대치 4% → 3.2%,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 지난달 실제 인플레이션 역시 1년 전 대비 2.9%↑, “목표 거의 다왔다”

유로존 기대 인플레이션이 22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파월도 지난 FOMC에서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금리 인하를 위한 주요한 단서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 ECB는 내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4%에서 3.2%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화요일 설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향후 3년을 내다보는 설문에서는 2.5%에서 2.2%까지 기대치가 내려갔는데요.

12월에 잠깐 상승했던 것을 제외하면 유럽 전반의 인플레이션이 실제로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 1년 전 대비 2.9% 올라 2% 목표에 거의 다다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주요 인사들은 여전히 금리 인하 기대를 견제하는 눈치입니다.

유럽 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는 지난주, 물가가 목표치 이하로 내려왔다는 확신이 들기 전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못 박았습니다.

중앙은행 이사 이사벨 슈나벨은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했습니다.

분데스방크 총재 나겔도 블룸버그TV에 나와 “여전히 이르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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