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발표 후, 다시 고개드는 ‘연착륙 가능성’

경제CPI 발표 후, 다시 고개드는 ‘연착륙 가능성’
  • CPI 2.8% 발표되자 ‘연착륙 가능할지도?’
  • 여전히 일부 전문가는 ‘땅에 내려와봐야 아는 것’ 지적

월 스트리트 저널입니다. 결론만 요약하자면, ‘생각보다 물가 잘 잡아가고 있는데도 침체 징후는 아직 안보이니까 연착륙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하는 내용입니다.

옥스포드 경제학자 낸시 휴튼은 “현재 우리가 기대하는 바는 연착륙”이라며 GDP 측면에서 “경제가 어느 정도는 약해질 수밖에 없겠지만 완전한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미국 경제가 전염병 이전 상태를 별다른 타격 없이 회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월 스트리트 저널은 6개월 전부터 경제 전문가를 상대로 진행해온 설문을 인용하며 12개월 내로 경기 침체를 맞을 것이라는 게 다수 예측이었는데 10월에는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 같다’로 바뀌더니 화요일에는 침체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대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전히 우려스러운 전망을 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인디드 소속 노동 시장 전문가 닉 벙커는 “난기류를 만나 상황이 복잡해지기 전까지는 연착륙처럼 보일 것”이라며 실제로 연착륙에 성공했는지 여부는 “땅에 내려와봐야 아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0월 인플레이션은 3.2%를 기록했습니다.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4.0%로 연준 목표치 2%에 거의 도달했다 혹은 아직도 상회한다는 두 가지 해석이 모두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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