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인플레이션도 겪어봤고 재정 적자, 경기 침체도 다 겪어본 일”
- “그러나 현 상황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본 적이 없다”
JP모건 CEO 다이먼입니다.
일련의 경제 상황을 놓고 “우리는 인플레이션도 겪어봤고 재정 적자, 경기 침체도 다 겪어본 일”이라며 “그러나 현 상황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본 적이 없다”고 표현했습니다.
다시 말해 본인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지정학적 갈등”이라면서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요약하자면 최근 경제 상황의 핵심은 인플레이션이라든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따위가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어진 지정학적 이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가 오늘날 직면한 위험 요인 중 가장 중대한 것이 지정학이라는 것이냐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는데요.
같은 맥락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다이먼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원유, 가스, 식량 문제를 거론하면서 “또 중요한 것이 미중 갈등”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