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콘, 인도에 추가로 15억$, 한화 2조원 가량 투자 결정 공시
- 핵심 납품사인 애플의 수요에 맞추기 위함
- 폭스콘은 지난 7월 인도와 합작 벤처 설립해 반도체에 투자하려던 계획에서 25조원 가량 철회하기도
폭스콘은 미국 시각 기준 월요일, 인도에 추가로 15억달러, 한화 2조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목적은 핵심 납품사인 애플의 수요에 맞추기 위함인데요.
애플 최대 부품 제조사 중 하나인 폭스콘은 기존 중국 기반의 운영에서 벗어나 인도로 옮기고 있습니다.
이미 2015년 인도에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지금껏 6억달러, 5억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 이번에 추가로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겁니다.
정확히 어떤 공정을 위한 설비들이 투입될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CNBC의 코멘트 요청 역시 거절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폭스콘은 지난 7월 인도와 합작 벤처를 설립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투자하려던 계획에서 195억달러, 한화 25조원 가량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