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IMF 연설에서 묘한 발언

경제파월, IMF 연설에서 묘한 발언
  • 파월, “우리가 지금껏 그러한 입장으로 보였는가에 대한 확신은 없다”
  • 12월 12~13일 예정된 다음 FOMC에서 한차례 더 인상하기로 결정할 확률을 전문가들은 10% 미만으로 예측

파월이 묘한 워딩을 사용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IMF 연설에서 미리 작성된 글을 통해 “FOMC는 종국에 인플레이션을 2%까지 끌어내리기에 충분한 제한적 통화 정책을 취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지금껏 그러한 입장으로 보였는가에 대한 확신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번 FOMC 발표에서 밝히듯 파월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당히 상회한다”고 평가하지만 정책 역시 “충분히 제한적”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LPL 파이낸셜 경제부장 제프리 로치는 “파월 의장은 투자자들이 내년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데 대한 경고를 하는 셈”이라며 “연준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된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수도 있다”고 분석합니다.

9월 FOMC에서 언급한 연내 0.25%p 한 차례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힌트를 투자자들은 믿지 않고 있습니다. 분석 기관 조사에 따르면 12월 12일에서 13일로 예정된 다음 FOMC에서 한차례 더 인상하기로 결정할 확률을 전문가들은 10% 미만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추가적으로, 투자자들은 내년 6월경부터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현재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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