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 달리오, “장기적으로 본다면, 통화 정책은 세계에 더 강한 영향을 끼칠 것 … 이에 대해 낙관적이긴 어렵다”
- 빌 애크먼, 국채 공매도 청산하며 “세계 리스크 너무 많아”
다시 한 번 우울한 전망이 쏟아졌습니다.
브릿지워터 창립자 레이 달리오입니다.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둡다면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통화 정책은 세계에 더 강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에 대해 낙관적이긴 어렵다”고 분석합니다.
씨티그룹 CEO 프레이저 역시 같은 입장입니다. 이스라엘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어느 정도 비관적일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와중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2007년 최고 기록을 16년만에 갱신한 건데요. 11bp가 올라 5.02%까지 기록했다가 다시 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현재의 높은 국채 금리는 8월 10일 투자자들의 연준 방향성 합의가 생긴 이후 4% 아래서부터 꾸준히 올라온 건데요.
당시 투자자들은 연준이 실제로 인플레이션율 2%가 확인될 때까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빌 애크먼은 국채 공매도를 청산하며 “현재의 장기 금리 수준에서 국채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기에는 세상에 리스크가 너무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 삭스, 도이치 뱅크 역시 금리가 현재보다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