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의회 출석해
- “고금리 장기화될 경우 경제 성장에 악영향 미칠 수도”
- “물가 높다는 점, 유일한 리스크 아니야”
- “제한적 정책 너무 늦게 혹은 너무 조금 풀어도 위험”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이 의회에 출석해, 고금리가 장기화될 경우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수치를 인용하며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노동 시장을 개선하려는 목표 아래 해온 것들에 비해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라며, “정책 압박을 너무 늦게 풀거나 너무 조금 풀 경우 경제 상황과 고용 시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는 5.25%에서 5.50%로 23년 만에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월은 이어 “연초에는 우리의 2%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이 더뎌 보였으나, 최근 데이터에서는 준수한 진전이 보인다”며, “더 많은 긍정적 지표를 확인한다면 지속 가능한 2%를 향한 확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대선 전 금리 인하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이 11월로 4개월 남은 상황에서, 파월의 발언은 금리 인하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발언을 금리 인하 신호로 받아들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