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인상각” vs “인하할 수 밖에”, 근거는??

경제“오히려 인상각” vs “인하할 수 밖에”, 근거는??
  • 매파 미셸 바우먼, “금리 올릴 의향도 있다”
  • 반대로, 리사 쿡은 “언젠지 몰라도 인하는 불가피”
  • 둘다 연준 이사로 FOMC 고정 투표권 7인에 속한다
  • US 4월 인플레 2.7%, FED 목표 2% “못 미치긴 했다” 의견도

대표적인 매파인 미셸 바우먼 연준 이사입니다.

화요일 런던에서 있었던 연설 중 나온 발언입니다.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긴 하는지, 혹은 대선 전에 인하가 가능할지 논쟁이 벌어지는 것을 놓고 본인은 “(오히려) 인상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진행을 멈추거나 혹은 되돌리기 위해서”, 즉, 이대로는 인플레이션이 멈출 기미가 없다고 판단한다는 건데요.

같은 날, 뉴욕에서는, 또 다른 연준 이사 중 한 명인 리사 쿡이 “(내년엔 인플레이션 수준이) 더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며 “경제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느 시점엔가” 금리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금리를 결정하는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은 7명의 고정 멤버와 12명의 순환 멤버로 정해지는데요.

미셸 바우먼, 리사 쿡은 모두 연준 이사 자격으로 고정 투표권을 갖는 7인에 속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22년 7%를 기록해 연준이 금리를 0%대에서 5.25% 선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0년 내 최고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은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4월 2.7%를 기록하면서 엄밀히 따졌을 때 중앙은행 목표였던 2%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도 많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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