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가구 경제 조사 들여다봤더니…

경제연준 가구 경제 조사 들여다봤더니…
  • ‘괜찮다’ 응답 비율 2022년 비해 1%P만 떨어졌다
  •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 22년에는 이미 21년 대비 5%P 떨어져 있었다
  • 23년 비율 72%는 코로나 한창이던 20년 4월 수준

연준이 2023 가계 재정 설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리포트를 공개하는 성명에서 2022년과 비교했을 때 가계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분석을 시작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사뭇 우울합니다.

재정 상황이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응답한 비율입니다.

2022년 73%에 비해서는 1%P 떨어진 것이 맞지만 22년 수치는 2021년에 비해 이미 5%P 떨어져 있었습니다.

결국 작년의 72%는 전염병이 한창이던 2020년 4월과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게 되었는데요.

이는 ‘경제 상황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에서도 드러납니다.

미국 가계 65%가 ‘나빠졌다’고 응답했고 이 중에서 19%는 ‘상당히 나빠졌다’고 대답했습니다.

예상하시듯 이런 상황을 만든 건 물가 상승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특히 저소득 계층에서 식품 및 의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데요.

가계 연 소득 25,000$ 이하 구간에서 21%가 간혹 또는 자주 식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고, 같은 소득 구간에서 의료 서비스를 누리지 못한다는 응답은 42%에 달했습니다.

연준은 새로운 일자리나 급여 인상이 2022년만큼 많았다며 건실한 노동 시장이 계속돼 노동 관련 설문은 21년 수준을 상회했다고 적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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