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CPI 전년 대비 3.4% 기록, 3월 3.5%보다 낮아지기는 했다
- 바이든 임기 내 물가 19.4% 올라
- 공화당, “물가 오르고 주급은 4.4% 떨어져 … 이게 바이드노믹스!” 공격
- 트럼프, “바이든 집권 후 안 오른 게 없다”
- 백악관, 성명 통해 “많은 성과 있었지만, 여전히 갈 길 멀다” 인정
미국의 4월 CPI가 전년 대비 3.4%를 기록해 3월 기록인 3.5%보다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대선을 6개월 앞둔 현시점에서 공화당의 공격을 피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바이든 임기 내 물가 상승률을 계산해 봤을 때, 19.4%를 기록했다는 건데요.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20%를 넘지는 않았지만, 공화당이 공격을 퍼붓기에는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소셜 미디어 X의 공화당 공식 계정은 “오늘 리포트를 통해 바이든 임기 시작 후 물가는 19.9%가 오르고 실질 주급은 4.4%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게 바이드노믹스!”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는 물가 지수 발표 후 영상을 공개해 “바이든 집권 후 안 오른 게 없다”며 “여러분의 달러가 30% 내지 50%까지 가치를 잃었다”고 했습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다른 부분은 제쳐두고 “달러 가치 하락 부분은 근거가 부족한 과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은 같은 리포트를 두고 성명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인정했습니다.
CNBC는 이번 물가 상승률 지표로 인해 이르면 9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퍼지기 시작한다는 점을 보도하면서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납득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