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결국, “중국산 EV 관세 102.5%”

경제바이든 결국, "중국산 EV 관세 102.5%"
  • 바이든 행정부, 중국산 EV 관세 4배까지 인상 검토 중
  • 익명 요구한 관계자, “27.5%였던 중국 전기차 관세 → 102.5%까지 인상 계획”
  • 트럼프, “4년 전에 진작 했어야지” …
  • “멕시코로 회피할 것 … 나는 그것도 200% 관세 매기겠다”

블룸버그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4배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27.5%였던 중국 전기차 관세를 102.5%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는 지난 2년간 검토해 온 논의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검토 기간 미국 성장을 독려한다는 이번 관세 인상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서 어떤 품목이 적합하고, 어떤 품목은 배제할 것인지를 놓고 긴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녹음 시점 기준 중국 상무부 대응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의 새 관세 정책에서 핵심 섹터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철과 알루미늄입니다.

특히 철, 알루미늄의 경우 기존 7.5% 또는 무관세였던 일부 상품들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평소에도 관세를 차이점으로 내세우던 트럼프는 이번 소식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 잘된 일 아니냐”면서 “바이든은 이를 4년 전에 진작 했어야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더불어, “중국은 이번 관세 인상을 회피하기 위해 멕시코 등지에서 차를 조립해 수입할 것”이라며 본인은 “따라서 멕시코에서 넘어오는 중국산 자동차에 200%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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