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M4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며 내걸었던 광고
- “불쾌하다”는 소비자 불평이 이어지자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
- 이번엔 ’08년 LG가 내건 “르누아르 KC910 광고와 사실상 똑같다”
- 사람들은 “애플은 영감을 받은 건지 카피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 반응 쏟아내
애플이 M4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며 내걸었던 광고입니다.
영화배우 휴 그랜트를 비롯한 할리우드의 굵직한 유명 인사들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인간 경험의 해체”라거나 “어떻게 이런 광고가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는지 모르겠다.”, “징그럽다.” 혹은 “불쾌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결국 애플은 공식적으로 “포인트를 놓쳤다”며 사과했는데요.
뜬금없이 LG의 16년 전 광고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2008년 LG가 출시한 르누아르 KC910 광고입니다.
위에서 압착하는지 옆에서 누르는지 차이가 있을 뿐 음향 장비들이 부서지고 카메라 렌즈가 깨지는 연출 이후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이 등장하는 등 순서가 매우 흡사한데요.
앤디 쳉 역시 본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플이 그런 어마어마한 광고 예산을 가지고 LG의 2008년 아이디어를 카피한 것 같은 광고를 만들었다는데 놀랐다. 애플이라면 더 오리지널한 것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람들은 “LG는 되고 애플은 안 되는 거냐?”, “사람들이 모를 거로 생각하고 오래전 타사 광고를 카피한 거였나?”, 또는 “영감을 받은 건지 베낀 건지 역시 애플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등 반응을 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