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스트리트 저널, 경합 주 7곳 설문 결과를 보도
- 6개 주에서 바이든 비해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 경제 정책, 이민자 및 국경 보안 정책 등에서 앞서
-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괜찮나’ 놓고 트럼프 48% vs 바이든 28%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지 성향이 확실한 주들을 제외한, 소위 ‘경합 주’ 7곳의 설문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결론은 7곳 중 6개 주에서 바이든에 비해 도널드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부터 6%까지 우세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한 곳은 위스콘신으로 다수 후보 간 설문에서는 바이든이 3%P 앞섰지만, 트럼프와의 일대일 설문에서는 동률인 46%P 지지를 기록했습니다.
다양한 정책 분야를 놓고 누가 더 잘할 것 같냐고 묻자 경제 정책, 이민자 및 국경 보안 정책 등에서 트럼프가 우세했습니다.
바이든이 낫다는 평가를 받은 건 낙태 관련 정책 분야였습니다.
예상하시듯 상대적으로 트럼프가 더 많은 지지를 받는 이유에는 바이든의 정신 건강 우려가 포함됩니다.
백악관에 입성하기에 더 적합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유지 중인 건 어느쪽이라고 보냐는 설문에 48%는 트럼프 쪽을, 단 28%만이 바이든을 꼽았습니다.
설문은 3월 17일부터 24일 일주일간 조사 대상 지역인 7개 주에서 각 600명의 유권자를 선발, 총 4,2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선 및 텍스트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응답 후보엔 양당 후보 외 제3당 및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