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택 시장도 완화돼야” … 경제 전문가 불만은 ↑

경제갑자기 “주택 시장도 완화돼야” … 경제 전문가 불만은 ↑
  • 전미 경제인 협회 설문, 21% – 현 통화 정책 “과하게 제한적”
  • 80년대 초 이후 22년 3월 ~ 지난 7월 다섯 차례 금리 인상 – 가장 가파른 기록
  • 지난 주 지역 연은 총재들 “주택 시장 + 서비스 섹터 물가 완화까지 확인해야”
  • 연준이 “골대 옮긴다” … ‘어떻게든 더 오래 지켜보고 싶은 듯’

경제학자들은 너무 긴축적인 연준의 태도가 불만입니다.

전미 경제인 협회 설문 결과에 따르면 21%의 응답자가 현재 통화 정책이 “과하게 제한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서브 프라임 위기를 수습하던 시점인 2010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인데요.

심지어 이번 설문은 1월 30일 있었던 FOMC 이전 23일에서 30일 사이 일주일간 수집된 응답입니다.

소식을 전한 블룸버그는 역시 엄청난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던 80년대 초를 빼면 22년 3월부터 지난 7월 사이 다섯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한 것이 가장 가파른 기록이라는 점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1월 FOMC에서도 금리 동결을 결정했는데요.

파월은 경제 성장이 견고하고 노동 시장에 문제없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지난주 리치몬드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과 보스턴 연은 총재 수잔 콜린스는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완화에서 그치지 않고 주택 시장을 더불어 서비스 섹터에서까지 더 넓은 증거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자산 관리 전문가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골대를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 오래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버렸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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