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인하 공지 일주일만에 “유럽에서도 세일합니다”

테크테슬라, 중국서 인하 공지 일주일만에 “유럽에서도 세일합니다”
  • 지난주 중국 판매 모델 가격 인하 공지한 데 이어
  • 이번엔 유럽서 모델 Y – 최대 8%까지 인하하기로
  • 23년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BYD와 본격 경쟁 위한 것으로 분석

지난주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3, 모델 Y 차량에 대한 가격 인하 공지를 내놨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 이번에는 유럽에서도 인하를 단행하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각국 홈페이지에 표시되는 가격을 분석해 보면 대상 국가는 최소한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가 해당하는데요.

CNBC는 독일 모델 Y 4.2%, Y 롱 레인지 8.1%, 프랑스 모델 Y 6.7%, 네덜란드 7.7%, 노르웨이 5.6%~7.1% 사이로 가격을 인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기차 시장 분석가들은 지난 23년 기준 결국은 테슬라를 꺾고 세계 전기차 시장 1위로 올라선 중국의 BYD와 경쟁하기 위해 할인을 단행하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독일 연방 교통국 KBA 자료에 따르면 독일 내 시장 점유율 역시 폭스바겐 13.5%에 뒤진 12.1%에 그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각에선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공급망 등에 영향을 끼친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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